실업급여 조건 180일 피보험단위 계산기준에 대해 정리하겠습니다. 간혹 어이없게도 180일 중 며칠이 모자라 실업급여를 탈 수 없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죠? 피보험자단위기간 180일을 어떻게 산정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실업급여 조건 180일 기준
우선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지 본인 고용보험 가입여부를 본인인증 후 먼저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우선 본문 들어가기 앞서 실업급여를 받을 예정이라면 여유롭게 퇴사하시길 바랍니다. 180일 보다 1~2주 정도 충분히 근무하시길 바랍니다.
실업급여 조건을 갖추려면 이직일 이전 18개월간(초단시간 근로자의 경우 24개월) 피보험단위기간이 통산하여 180일 이상이어야 합니다. 그럼 실업급여 조건 180일을 어떻게 계산하는지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실업급여 대상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 이직일 이전 18개월간(초단시간근로자의 경우 24개월) 피보험단위기간이 통산하여 180일 이상
- 근로의 의사와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취업하지 못한 상태에 있을 것
- 재취업을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할 것
- 이직 사유가 비자발적인 사유일 것
기준기간이란?
기준기간이란 어떤 뜻일까요? 실업급여 수급 자격을 판단하기 위한 기준기간은 회사를 그만둔 이후로부터 일정 기간을 의미하며, 우리나라 실업급여 제도에서는 이 기간을 18개월로 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준기간에 질병, 부상, 사업장 휴업, 임신 출산 육아휴직, 입대 등의 사유로 인해 임금을 지급받을 수 없었던 경우, 해당 사유가 계속해서 30일 이상 지속되었다면 기준기간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연장되는 일수는 18개월을 포함하여 최대 3년까지 가능합니다.
다시 풀자면 18개월 연장 포함, 3년 안에 재취업한다면 고용보험 가입 기간이 유지가 됩니다.
5월 실업급여 달라진 점, 이것 모르면 실업급여 못 받는다.
피보험단위기간 180일 산정방법
여기서 피보험단위기간 180일이란 달력상의 6개월이 아닙니다. 이직 전의 18개월 중 임금 지급의 기초가 된 날을 합산하여 산정됩니다. 이해가 안되시면 아래 근로일수 계산기로 미리 계산하신 후 본인의 근무일수를 맞추면 되겠습니다.
- 현재 날짜로부터 18개월 전인 날짜를 계산합니다.
- 해당 기간 근로제공을 한 날과 보수가 발생한 날을 세어야 합니다. 이에는 주휴일, 유급휴일, 사업장 사정으로 인한 휴업수당을 받은 기간, 출산휴가 등이 포함됩니다.
- 토요일은 주휴일로 취급되지 않으며, 보수가 발생하지 않은 토요일은 계산에서 제외됩니다. 하지만 주 6일 근무하는 경우에는 토요일도 보수지급 기초일 수에 포함됩니다.
- 무급휴무일이나 결근으로 인해 임금이 지급되지 않은 날은 피보험단위기간 180일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주 6일 근무 시 6개월을 채우면 겨우 자격을 얻게 되지만, 만약 주 5일 근무하는 사업장이라면 180일을 채우기 위해서는 6개월이 아니라 7개월 이상을 다녀야 안전합니다.
18개월 같은 회사에서 근무해야 하나?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고용보험 가입기간 산정 시 사업장이 2개인 경우 기준기간(18개월) 내의 각 사업장에서의 가입 기간을 모두 합산합니다. 다만 이전 회사의 이직 일이 3년 이내에 새로운 회사에 입사하여 피보험자격을 재취득한 경우여야 합니다.
예를 들어 a회사에서 1년 근무 후 퇴사하고, 4년 후 b회사에서 6개월 근무한 경우 실업급여를 받을 수 없습니다. 피보험자격을 상실했기 때문입니다. 3년 안에 재취업해야 합니다.
단, 고용보험 미적용사업장에서 근무한 기간은 피보험기간에 포함하지 않습니다.
이상 실업급여 조건 180일 계산기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미 언급했지만 현실적으로 실업급여 조건 180일에서 안전하여지려면, 한두 달 더 채우시길 바랍니다. 180일에서 하루 이틀 모자라 안타깝게도 대상에서 제외된 경우를 종종 봤습니다.
